페이 그림(Fay Grim, 2007)

삶의 희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페이 그림’. 그녀의 남편 ‘헨리’는 우발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7년 동안이나 소식 두절이고 14세 아들 ‘네드’는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 찍힌 문제아이다. 게다가 시인임을 자처하는 동생 ‘사이먼’은 남편의 도주를 도왔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

트러스트(Trust, 1990)

폭력적이고 전제적인 홀아버지와 함께 사는 주인공 매튜는 전과기록도 있고, 회사에서 모니터를 던지고 관둘 만큼 사회 부적응자이지만 청소를 하지 않았다고 아버지가 때릴 때는 대항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매튜는 철학책을 읽고 술집에서 클래식을 들으며 오존층 파괴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아버지의 참전 기념품인 수류탄을 […]

믿을 수 없는 진실(The Unbelievable Truth, 1989)

살인을 하고 교도소 복역을 마친 조쉬 허튼(로버트 존 버크)이 오드리 휴고(애드리언 셸리)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사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조쉬의 죄는 좀 과장된 면이 있었다. 그가 예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모두 그를 경계한다. 특히 오드리의 아버지(크리스 […]